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종합뉴스
IT/과학/블록체인
태국 최대의 CP그룹, 100주년 기념 한국 핀테크 시장 진출 선언
기사입력: 2021/07/21 [19:24] ⓒ 국제언론인클럽(GJCNEWS)
김진수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네이버 블로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GJCNEWS=김진수 기자] 태국 최대의 CP그룹, 100주년 기념 한국 핀테크 시장 진출 선언

  

사진=왼쪽부터 Mr. Tridbodi(라이트넷 부대표 및 공동창립자), Mr. Jiaravanon(라이트넷 공동 창립자 및 벨로 랩스 의장, Mr. Sudchai(라이트넷 대표)


1921년 창업하여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태국의 CP그룹(Charoen Pokphand Group)이 글로벌 시대에 맞서 암호화폐 핀테크 시장에 뛰어들고 한국진출을 선언했다.

CP그룹은 흔히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농수산물 생산, 유통, 디지털 플랫폼, 자동차, 금융, 부동산 개발, 정보통신, 제약까지 모두 8개의 사업 영역에서 14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며 21개국에 진출해 30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태국 최대의 기업집단이다.

100년전, 종자수입상이 모태였던 CP그룹의 출발은 그룹 총수를 지낸 ‘타닌 찌야와논’의 아버지와 삼촌 ‘치아 엑 처와 치아 시유 워이’는 중국에서 넘어와 1921년 방콕의 차이나타운에서 종자수입상 ‘치아타이(Chia Thai)를 차렸다. 이후 양계, 가축 사료로 사업 영역을 점차 넓혀가면서 ’치아 엑 처‘의 4번째 아들인 ’다닌‘이 1969년 가업을 이어받고, 1972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해외 투자를 시작하여 일본에 닭고기를 수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되면서 이후, 중국 최초의 외투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연착륙을 한 CP그룹은 1차 산업에서 첨단산업으로 변모하여 태국 최대의 재벌그룹으로 성장하였다.

CP그룹은 식품부터 통신까지 태국 전반에 걸쳐 있는 내수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태국 최대의 재벌로, 중국 식품 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할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알고있는 전 세계 프랜차이즈 ‘세븐일레븐’ 이외에도 자체적인 CP브랜드의 편의점이 있으며, 태국의 대표적인 통신회사 True도 CP 소유다. 한국으로 치면 CJ가 통신사를 운영하는 셈인데, 한국에선 CJ가 통신사에서는 4위 자리지만, True는 1, 2위 자리를 다툴 정도로 시장 규모가 크며, 한국에서 패스트푸드 4위권 되는 맘스터치처럼 태국에는 ‘체스터스 그릴’이 있다. 체스터스 그릴도 CP 계열인데 태국에서는 3위정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KFC 태국 운영권도 CP그룹 소유다. 그 외에도 부동산 사업, 플라스틱 제조 등으로 매우 다양하고 폭 넓은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2017년 중국 내 반한 감정으로 인한 한국 기업들의 철수 당시, 중국 내 이마트 점포 5곳을 인수하고, 작년 현대글로비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한국의 기업들과도 교류가 있는 CP그룹은 아세안의 전통적 강호다.

또한, CP그룹은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암호화페 핀테크 사업을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 최근 CP그룹이 뒷받침하는 라이트넷과 벨로가 한국 진출을 선언하였다.

라이트넷은 싱가폴 소재의 국제 송금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2020년 한화투자증권이 포함된 시리즈 A 파이낸싱 라운드에서 3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유명하다. 벨로는 송금을 위한 중간체인 암호화폐로, 벨로 랩스에서 개발한 스텔라 기반의 코인이다. 라이트넷과 벨로 모두 ‘찻 차완 지아라와논’의 주도 하에 움직이고 있는데, 현재 태국 업비트 거래소의 의장을 겸임하고 있는 ‘찻 차완 지아라와논’은 CP그룹 일가의 일원이다. 가문 내에서 벤처 투자, 핀테크, 에너지 개발 등의 기업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여 개국 30만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CP그룹은 벨로 프로토콜을 통해 동남아시아 송금 시장에서 리플이나 페이스북의 리브라와 같은 역할을 구현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시장 특성상 은행에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의 소비자가 많은 데, 이를 암호화폐 기술을 바탕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표적인 예로, 벨로 랩스를 지원하는 CP그룹은 자사가 보유한 운영권을 활용하여 태국 내 일부 세븐일레븐 내의 결제를 벨로로 가능하게 하는 등, 현실에서의 사용에 있어서 애로사항이 있는 암호화폐의 한계점을 기업의 지원으로 해소하는 것이다.

한편, ‘벨로랩스’는 스텔라 기반의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인터스텔라’를 인수하여 라이트넷 네트워크의 한국 진출 선언과 함께 한국에서도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투자자를 유치한다는 입장이다.

ⓒ 국제언론인클럽(GJ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네이버 블로그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