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CNEWS=박성 기자] 목포시 갓바위 도시문화센터 앞 공영주차장이 일부 관광버스의 불법 주차 공간으로 장기간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광버스는 차량 등록 및 허가 과정에서 차고지 증명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차고지가 제대로 확인됐는지, 서류상 심사에만 그친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조성된 공영주차장이 관광버스의 상습 주차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음에도 담당 부서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관광버스가 운행을 나간 뒤에는 운전자들이 자신의 승용차를 주차장에 세워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를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담당 부서는 "야간에는 계고장을 부착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야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어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시민들은 과태료 규정이 있음에도 적극적인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민선 9기 시정은 공영주차장 5천 면 확보를 약속했지만, 기존 주차장마저 불법 주차 차량이 점거하고 있는 현실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야간 단속이 미흡한 이유와 단속 의지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다.
몇 달 전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일시적으로 단속이 이뤄졌지만, 이후 불법 주차 차량은 오히려 늘어났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시민 김모 씨는 "허가 단계에서 제출받는 차고지 증명서와 실제 차고지를 철저히 확인하고, 불법 주차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단속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영주차장이 본래 목적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목포시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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