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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드인케이허브 산하의 외국인자원봉사단 ‘도움’ 보이스피싱 예방 캠패인 단체사진
© 이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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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CNEWS=이선범기자] 메이드인케이허브 산하 외국인 자원봉사단 ‘도움(DOUM)’은 지난 7월 19일 천안역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내·외국인이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 다양한 국적의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약 2시간 동안 천안역과 인근 상권을 돌며 예방 홍보와 거리 청소를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모르는 전화는 일단 끊기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클릭하지 않기 ▲개인정보와 계좌정보를 절대 알려주지 않기 ▲송금·이체 요구는 거절하기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봉사자들은 천안역 주변 도로와 보행로, 상가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환경미화 활동도 펼쳤다. 특히 무더운 날씨와 휴일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천안역 일대를 정비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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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자원봉사단 ‘도움’ 봉사자가 환경미화 봉사하는 모습 © 이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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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케이허브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언어와 금융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고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외국인 봉사자들이 예방 활동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지역사회 안전을 알리는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국내 자원봉사자 이옥경 교수는 “외국인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이런 좋은 일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며 “서로 다른 국적의 사람들이 봉사를 통해 가까워지고,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활동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천안역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대표적인 다문화 공간이다. 이번 활동은 금융사기 예방과 환경정화를 한 자리에서 진행함으로써 안전한 생활환경과 깨끗한 도시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실천형 봉사활동으로 평가받았다.
메이드인케이허브 김인배 대표는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는 국적과 문화를 넘어 모두가 함께 만들어야 할 공동의 가치”라며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보이스피싱 예방과 환경정화에 적극 참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자원봉사단 ‘도움’과 함께 금융사기 예방, 교통안전, 환경정화, 생활질서 캠페인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더운 날씨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참여해 준 외국인 봉사자와 국내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메이드인케이허브는 외국인 교육과 취업 지원, 한국어 교육, 산업안전교육,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