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와 신안군관광협의회는 ‘1004섬 신안 시티투어버스’를 8월 13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 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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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CNEWS=박성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신안군관광협의회는 2022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비공모사업을 선정받아 광주송정역․목포역과 퍼플섬 등 교통연계망 구축을 위한 ‘1004섬 신안 시티투어버스’를 8월 13일부터운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신안군의 가고 싶은 섬들을 쉽게 찾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관광객들은
서울에서 KTX를 타고 2~3시간이면 도착하는 ‘광주 송정역과 목포역’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는 길이 열였다.
‘1004섬 신안 시티투어버스’는 광주송정역과 목포역에서 매주 토·일요일
주 2일, 오전 9시에 출발해 9시간 여정으로 하루 1회 운행 하게된다.
요금은 성인기준 송정역 출발시 20,000원, 목포역 출발시 15,000원이며,
장애 · 군인 · 경로 · 청소년은 50% 할인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입장료
와 식비는 별도 개인부담이다.
여기에 지역을 여행하는데 도움을 줄 문화관광해설사도 함께 동승하여
신안군의 문화관광자원을 보다 알차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
다.
목포역을 출발하는 투어버스는 09:30에 출발하여 압해분재공원 ~ 천사대교
~ 암태기동 삼거리벽화 ~ 암태남강항 ~ 퍼플교(반월·박지도) ~ 목포역
(18:10) 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되며
광주송정역을 출발하는 투어버스는 09:00에 출발하여 압해분재공원 ~ 압해송
공항 ~ 천사대교 ~ 암태기동 삼거리벽화 ~ 암태남강항 ~ 세계
화석광물박물관 ~ 퍼플교(반월·박지도) ~ 송정역(19:40)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된다.(점심, 자유식)
1004섬 시티투어버스 이용시 UN WTO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퍼플섬,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섬속의 섬 ‘기점․소악도’,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거장 김환기고택, 세계화석광물박물관 등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과 해양의 수려한 풍광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신안군관광협의회 남상률이사장은 “퍼플섬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고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하기란 쉽지 않다”며, “광주송정역․목포역과 퍼플섬 교통연계망 구축을 위한 ‘1004섬 신안시티투어버스’가 운영되면, 관광객의 편의 도모등 신안군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004섬 시티투어버스는 현장결재도 가능하며, 광주송정역의 이용자는 보훈산업(010-6717-5789), 목포역이용자는 비젼투어(061-285-2853)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