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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말모이연극제, 제주부문 참가작 연극
기사입력: 2022/09/14 [13:49] ⓒ 국제언론인클럽(GJCNEWS)
노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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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CNEWS=노미경기자] 3·1운동 103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10월9일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제4회 말모이축제&연극제가 오는 9월21일부터 11월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공간아울' 과 '후암스테이지''후암씨어터'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또한 본 행사인 말모이연극제는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갖춘 우리말 예술축제’라는 취지로 전국의 지역색과 다양한 사투리로 작품을 공연하는 우리말 연극제다.지역을 대표하는 언어적, 지리적 특색을 지닌 작품으로 참여하는 예술단체들의 각 색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4회 말모이연극제' 제주부문 참가작으로 공연되는 극단 줌의 연극 '살암시난'이 서울 대학로 후암 스테이지에서 9월21일(수)~25일(일)까지 공연 한다.

연극'살암시난'은 생생한 사투리로 전달하는 4.3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그렸다.'살암시난'은 '살다 보니까'라는 의미의 제주도 사투리로서, 이 작품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한 80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는 제주 4.3 사건의 아픔을 간직한 채 현재까지 살아가고 있는 많은 희생자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대변한다. 또한 이 작품의 희곡은 2022년 희곡명작선 101~130 에 선정되어 희곡으로서의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작/연출 강재림은 "불과 70여 년밖에 되지 않은 아픈 한국의 역사를 한 편의 연극으로 되살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나, 감정적 소통과 공감의 장을 통해 잠시나마 느껴보는 계기를 마련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신혜정,이초아,백기렬,홍지인,김성식이 출연하고 예술감독에 고인배,조연출 나유빈, 무대 최병훈 이다.

극단 줌 (대표 강재림)은 2017년 창단되었다. 2022년 말모이연극제와 동국연출가전에 참가하는 등 인간의 삶을 탐구하는 창작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말모이 연극제 운영위원회는 각 지역 언어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으며 구수한 우리말의 특색 있는 어휘들로 이루어진 “말모이 연극제'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참가한 각 지역별 단체별 작품들의 시각과 내용, 여러 안내가 다를 수 있으니, 각 단체의 공연 정보와 문의를 꼭 참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참가 및 축제 전체 문의는 말모이축제/연극제 운영위원회 0505-794-2019 / wordsfestival@daum.net 이다.

노미경 기자/아나운서
nomaa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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