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우정회 봉사단, 13번째 집수리 봉사활동 | [국제언론인클럽=윤범석기자] 전주 우정회 봉사단(집수리추진위원장 김용안)은 21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에서 사례 발굴한 완산구 서서학동의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정회 봉사단 회원 30여 명은 이날 이른 오전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주말을 반납한 채 독거노인 가구의 △안방 도배 △장판·창호 교체 △출입문 설치 △외벽 보수 등 어르신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또 집수리 봉사와 더불어 인근 주민들을 초청해 점심시간에 따뜻한 국수와 간식 나눔도 진행했다.
이와 관련 ‘함께라서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구호로 활동 중인 우정회 봉사단은 지난 2013년 창립 이후 해마다 1~2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자원봉사를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봉사단은 올해로 ‘드림하우스 제13호 집수리봉사’를 추진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제3회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 대상’에서 주거복지 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용안 우정회 봉사단 집수리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지속해서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우정회 봉사단이 적극적인 마음으로 집수리봉사 나눔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구를 위해 소중한 재능 나눔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우정회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에서도 지역 내 곳곳의 주거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행정, 민간의 연계 지원을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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