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언론인클럽=문화부 최수진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6월 14일 경기도 과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사옥에서 현대오토에버(사장 김윤구)와 ‘데이터 융합을 통한 물안심·물행복 경로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과 현대오토에버 서동권 내비게이션사업부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양 기관 대표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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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수자원 정보 등 물 관련 데이터와 현대오토에버의 내비게이션·웹지도·앱 등의 플랫폼 융합을 통해 차를 활용하는 국민들에게 안전과 여가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홍수기 댐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스마트 경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댐 주변 하천을 통행하는 국민들이 홍수 등의 피해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남과 동시에, 댐 주변 문화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취미·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홍수기 댐 수문방류 정보 연계를 통한 물안심 경로 안내 △댐 주변 문화정보를 활용한 물행복 경로 제공 △미래 서비스 개발을 위한 데이터 공유 확대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은 향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현대자동차 그룹 내비게이션’을 통한 물안심, 물행복 경로 제공을 위해 디지털 협업 플랫폼 구축 및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국민 서비스 확장 등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에게 필요한 물 정보를 쉽게 제공해 안전하게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과 민간의 장벽을 넘어 새로운 융합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온 국민이 물 정보를 누리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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