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언론인클럽뉴스=문화부 최수진기자] 뉴트로그룹 원스어게인이 오는 10월 25일 정오 디지털 싱글 음반 ‘생지옥(생각을 지우는 옥빛바다)’을 발매한다. 또한 다가오는 연말에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 최수진 기자 '3rd 뉴트로뮤직 원스어게인 콘서트’ 포스터(제공=토브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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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반은 지난달 vol.1 ‘유로댄스’를 발매한 이후 한 달 만으로, 원스어게인은 공연과 음반 발매까지 쉼 없는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vol.2 ‘생지옥’의 가사는 가을 바다에 대한 내용으로, 듣고 있으면 가을 바다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최수진 기자 ‘생지옥’ 앨범 재킷(제공=토브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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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풍의 음악에 디스코적인 요소를 접목해 만들어진 곡이며, 세련된 일렉트로닉 음악이지만 중간중간 느껴지는 70~80년대 디스코뮤직의 향기와 테이프머신이 돌아가는 소리, 지글거리는 아날로그 노이즈가 향수를 느끼게 한다.
언제부턴가 유행처럼 뉴트로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원스어게인의 음악이야말로 뉴트로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원스어게인은 ‘생지옥’ 발매와 함께 송년 콘서트 소식도 알려왔다. 이번 송년 콘서트는 12월 20일(금) 19시 30분 서울 구로구의 송해아트홀에서 열린다.
기존의 유로댄스 레퍼토리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원스어게인의 오리지널곡 라이브까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공연 1시간 전부터 로비에서 스파클링와인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원스어게인의 멤버들은 ‘이번 음악은 가을에 어울리면서도 우리의 색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즐겁게 들어 주셨으면 한다.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원스어게인 세 번째 공연은 송년 콘서트가 될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원스어게인의 소속사 토브콤엔터테인먼트는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은 ‘뉴트로’라며, 익숙하지만 촌스럽지 않은 음악과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원스어게인 세번째 콘서트는 규모가 크지 않아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스럽지만 팬 분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원스어게인을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자주 팬 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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