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CNEWS=김재수 기자] 한국교육갈등중재위원회 발대식, 학교 현장에서 존중하고 이해하며 협력하는 풍토 조성의 신호탄
김진곤 회장, 교육공동체 회복과 발전을 위한 중재자 역할 강조
11월 1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크레스트72 글라스홀에서 열린 2024한국교육갈등중재위원회 발대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발대식에는 17개 시∙도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들과 운영위원장, 교육계 관계자, 정·관계, 시민·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 한국교육갈등중재위원회 발대식, 학교 현장에서 존중하고 이해하며 협력하는 풍토 조성의 신호탄 ©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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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대식에는 교육위원회 간사 조정훈 의원과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허일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영호 의원과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문정복 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해왔다.
김진곤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50년 후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교육의 3주체가 아이들의 미래를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한국교육갈등중재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부 발대식 행사에 이어 2부 순서에서는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김진곤 회장과 대한초등교사협회 김학희 회장의 강연과 한국교원대학교 김성천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학교운영위원회 대상으로 진행할 연수 프로그램 방향에 대해서도 소개되었다. 이후 3부 순서로 축하공연과 만찬으로 발대식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김진곤 회장은 강연에서 각 학교운영위원회의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과 학교운영위원회의 중재자로서의 필요성 및 제도적 장치가 마련이 되어야 한다는 사항을 강조했다. 또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교운영위원 연수교육, 학부모연수, 학생코칭 교육 등에 대한 사항을 학교운영위원회가 구심점으로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 교육현장 회복을 위해서는 학생은 교사를 존경하고 교사는 학생을 사랑하며 학부모는 교사를 존중하고 학교를 믿고 협력하는 학교현장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여 참여한 많은 학교운영위원장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김진곤 회장은 "사단법인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는 초∙중∙고 17개 시∙도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로서 학교운영위원들이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구심점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며,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각 교육청과 연계하여 풍토를 조성하는데 노력을 하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는 2005년에 설립된 단체로 전국 약 12,000여개 초∙중∙고등학교에 초.중등교육법 31~34조에 의해 설치된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위원(12만명)을 위해 학교운영 및 심의에 관한 정보제공 및 컨설팅, 학부모 연수 및 정보제공, 학교운영위원 연수, 세미나, 공익 캠페인 등을 통하여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선도하는 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