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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정 (Dr. Zena Chung) 한-인도 비즈니스 문화진흥원 이사장(Indo-Korea Business Culture Center), 인도-태평양지역의 안정적 미래 지향을 위해 G20+1 처럼 QUAD+1 제안
기사입력: 2024/11/07 [15:14] ⓒ 국제언론인클럽(GJCNEWS)
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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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CNEWS=김재수 기자] 제나 정 (Dr. Zena Chung) -인도 비즈니스 문화진흥원 이사장(Indo-Korea Business Culture Center), 인도-태평양지역의 안정적 미래 지향을 위해 G20+1 처럼 QUAD+1 제안

쿠루크셰트라, 인도변화하는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외교적 비전을 제시했다. 제나 정 박사(Indo-Korea Business Culture Centre, IKBCC 설립자 겸 회장)는 인도 외교부가 후원하고 쿠루크세트라 주립대학교가 주관한 제3회 인도-태평양 국제센터 학술회의에서 한국의 전략적 방향을 발표하며 평화와 번영을 위한 외교적 틀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10 14일과 15알 이틀간에 걸쳐서 안보, 기후 변화, 지속 가능한 발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지역의 도전 과제와 기회를 논의했다.

자유롭고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국의 비전

정 박사는 연설에서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 아래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녀는 한국이 ASEAN과 같은 핵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대한민국은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그리고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지향한다라고 밝혔다.

정 박사는 인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GDP 60% 이상과 해상 무역의 절반을 차지하며 한국 경제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한국의 GDP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85%에 달하며, 수출의 78%와 수입의 67%가 인도-태평양 지역과 연결돼 있음을 언급하며인도-태평양은 단순한 지리적 개념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생명선이다. 우리 경제의 번영은 이 지역의 안정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외교를 통한 지정학적 도전 과제 극복

정 박사는 군사적 긴장, 기후 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인도-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복잡한 도전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군비 경쟁과 지정학적 경쟁, 그리고 북한의 핵 개발은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외교가 필수적이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정 박사는 인도가 몰디브와의 외교적 갈등을 극복하고 파트너십을 재구축한 사례를 언급하며, “처음에는 정치적 마찰이 있었지만, 협력을 통해 양국은 새로운 관계를 형성했다. 이는 지역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G20+1: 포용적 성장을 위한 청사진

정 박사는 최근 G20 정상회의에서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아프리카 연합(AU)을 포함시키며 G20 G20+1로 확대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그녀는이 결정은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아프리카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모리셔스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G20+1 플랫폼은 다지역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복잡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단결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QUAD+1 제안: 인도-태평양 안보 강화

정 박사는 한국을 QUAD(미국, 인도, 일본, 호주) 협의체에 포함시키는 QUAD+1 모델을 제안하며 새로운 안보 틀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QUAD 회원국의 원칙과 잘 부합하며, 한국의 참여는 이 지역의 안보와 경제 회복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QUAD+1 확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동맹국 간 협력을 통해 더욱 강력한 안보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 박사는 내다봤다.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의 연합이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인도-태평양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한국의 역할

정 박사는 한국이 평화와 번영, 다자 협력을 추구하는글로벌 중추 국가(Global Pivotal State)’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의 개방 경제와 전략적 동맹은 한국을 인도-태평양의 미래를 형성하는 핵심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라고 밝혔다.

정 박사는 연설의 마무리에서 바가바드 기타의 교훈을 인용하며, “이번 회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길을 제시해 주었다. G20+1 QUAD+1 같은 국제적 협력 이니셔티브를 통해 우리는 평화롭고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협력과 번영을 위한 미래 구축

정 박사는 Indo Korea Business Culture Center (IKBCC; -인도 비즈니스 문화진흥원)를 통해 한국과 인도 간의 문화 및 경제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며함께 협력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많은 전-현직 외교관들, 교수들, 글로벌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들의 참여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환경, 경제적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정 박사의 비전은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각시키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제3회 태평양 인도 국제학술회의는 안도 태평양 지역의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낙관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한국의 G20+1 QUAD+1 제안은 국제 사회에 지역 안정과 공동 책임을 촉구하는 대담한 초청장으로 자리 잡을수 있기를 바란다.

 

▲ (사진 설명: 2024년 10월 16일 자 현지 신문에 제3회 국제 심포지엄에 대한 기사가 힌도어로 게재됐다.)     ©김재수 기자

 

▲ 사진 설명: 제나 정 박사(Indo-Korea Business Culture Centre, IKBCC 설립자 겸 이사장)가 인도 외교부 후원과 쿠루크세트라 주립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인도-태평양 국제센터 학술회의에서 한국의 전략적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안보, 기후 변화, 지속 가능한 발전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도전 과제와 기회를 모색했다.     ©김재수 기자

 

▲ 사진설명: 인도 외교부 후원으로 쿠루크셰트라 주립대학교에서 주관한 제3회 인도-태평양 국제센터 학술회의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학술회의 주관자인 쿠루크셰트라 주립대학교 아카나 초드리(Archana Chaudhary) 교수, 전 터키 주재 인도 대사 싼제이 판다(Sanjay Panda), 제3회 국제학술회의 주관자인 아트리(V.N Atrri) 학장, 인도-한국 비즈니스 문화센터(IKBCC) 설립자 겸 이사장인 제나 정 박사가 회의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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