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24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기 위한 조직위원회 해단식이 12월 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조직위원회 이사장인 이상화 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황성운 실장,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지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하형주 이사장, 홍보대사 김연아 등이 참석하여 대회의 성공을 축하하고 대회 준비와 운영에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회 슬로건에 걸맞은 의미 있는 공연 We Go High가 홍보대사 김예리의 무대로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전·현직 직원들과의 인터뷰와 대회 주요 순간을 담은 사진 영상 감상으로 대회 여정을 되돌아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 직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메시지 배너 앞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대회를 준비했던 추억을 공유했고, 해단식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의 오찬으로 마무리되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2024 강원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직위원회 김철민 사무총장은 “이번 해단식은 대회의 성공적 종료를 기념하며 모두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라며, “강원 2024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했다.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강원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해산식 ©제니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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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지사는 “올해 강원의 스포츠 성과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시작해 강원 FC 준우승으로 마무리된 빛나는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대회 1주년을 기념하는 자원봉사자 홈커밍데이를 계획하고 있다. 꺼진 성화의 불꽃이지만, 강원 2024를 영원히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최초의 청소년 동계올림픽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은 79개국 1,8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스포츠와 우정을 나누는 무대로, 폭설과 혹한에도 불구하고 50만 명의 관중을 끌어모아 초기 목표였던 25만 명의 두 배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조직위원회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대회는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으며, 이는 향후 한국 청소년 스포츠 발전과 국제 교류의 소중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2024,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Remember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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