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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관광한국사무소, 도쿄도청사에 구현되는 ‘고질라’의 프로젝션 매핑 작품 제2탄 상영 스케줄 소개
기사입력: 2024/12/20 [12:10] ⓒ 국제언론인클럽(GJCNEWS)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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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언론인클럽뉴스=문화부 최수진기자] 도쿄관광한국사무소가 도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도쿄도청 제1청사’에 상영되고 있는 프로젝션 매핑 ‘TOKYO Night & Light’를 통해 올 봄부터 공개해 현재까지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고질라’ 작품의 제2탄 ‘TOKYO GODZILLAs’의 상영 개시 소식을 전했다.

 

  © 최수진 기자 특수촬영 기술과 CG를 융합해 제작한 고질라 프로젝션 매핑 제2탄 ‘TOKYO GODZILLAs’가 지난 11월 30일부터 도쿄도청 제1청사에서 상영이 시작됐다. 주말 및 공휴일 한정으로 상영되며, 자세한 상영 스케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OKYO Night & Light’는 야간 관광 진흥의 활성화를 위해 도쿄의 밤을 수놓는 새로운 관광 자원을 창출하고자 도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도쿄도청 제1청사를 캔버스 삼아 빛과 음향으로 다채로운 예술을 표현하는 프로젝션 매핑을 상시 상영하고 있는 미디어 파사드다.


◇ 고질라와 신주쿠의 인연

작년 공개된 고질라 70주년 기념 작품인 영화 ‘고질라 마이너스 원’이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두는 등 고질라는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인기 콘텐츠로, 신주쿠 지역과 도쿄도청사는 고질라와 깊은 인연이 있는 장소다.

1984년 공개된 영화 ‘고질라 1984’는 니시신주쿠를 무대로 ‘슈퍼X’가 고질라를 공격하는 등 격전을 펼친 장면이 나온다. 1991년 공개된 영화 ‘고질라 대 킹기도라’에서는 도교도청 제1청사가 등장하며, 2015년에는 신주쿠 가부키초에 높이 12m의 고질라 헤드가 설치돼 신주쿠 관광 특사로 임명되는 등 신주쿠와 고질라는 인연이 깊다고 할 수 있다.

◇ ‘TOKYO GODZILLAs’의 관람 포인트

- 고질라 탄생 7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해 총 7가지의 역대 고질라가 등장

‘초대 고질라’로 알려진 1954년의 고질라와 영화 ‘고질라 23 - 고질라 대 디스트로이어’에 등장해 ‘버닝 고질라’로도 알려진 1995년의 고질라, 영화 ‘신 고질라’로 인기를 모은 2016년의 고질라, 그리고 최신작인 영화 ‘고질라 마이너스 원’에 등장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2023년의 고질라 등 총 7가지 종류의 고질라가 등장한다.


- 특수촬영과 CG의 융합으로 만들어낸 박력 넘치는 오리지널 영상

초반에는 올봄에 공개된 전작에 이어 고질라 슈트를 활용해 특수촬영과 CG를 융합한 촬영을 진행했으며, 후반에는 모든 장면을 CG로 작업해 고질라가 도쿄도 내를 활보하는 영상이 제작됐다. 특수촬영을 통해 현실성을 높이고 CG의 최신 기술을 구사해 시대를 초월한 영상미는 놓쳐선 안될 매력 중 하나다.

- 영화 제작에 참여한 스태프가 함께 구현해 낸 ‘지금까지 없던 고질라 영상 체험’

본 작품은 전작의 감독을 맡은 나카가와 카즈히로(中川和博)와 더불어 영화 ‘신 고질라’와 ‘고질라 마이너스 원’에서 영상 제작을 담당한 프로덕션 시로구미(白組)가 참여해 고질라의 박력과 공포를 리얼하게 표현해낸 압권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최수진 기자
barbie09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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