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단편영화 ‘공터’ 3월 22일 VIP시사회 © 조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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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단편영화 ‘공터’ 3월 22일 VIP시사회 © 조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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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단편영화 ‘공터’ 3월 22일 VIP시사회
-에로스와 타나토스의 장애인 단편영화 ‘공터’-
197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열아홉의 철호는 교회로 가던 골목길에서 미향을 만나 첫눈에 반하고 3년 뒤 호프집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지만 다른 남자 품에 안긴 미향을 보고 화가 나 뛰쳐나가다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되고 만다. 누구나 인생에 크리스마스이브의 설렘을 안고 살아가지만 예상하지 못한 사랑과 아픔, 좌절을 맞이하며 살아가게 된다.
1994년, 42세의 다리는 휠체어가 대신해주고 있는 장애인 철호, 그의 마음속에는 에로스인 첫사랑 미향을 잊지 못한 채 현실에 대한 불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공터에서 마시는 소주는 철호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친구였다. 휠체어 바퀴에 나뭇가지가 바람을 타고 내려앉아 멈춤을 준 그 날, 멀리서 노래를 부르고 있던 시각장애인 은하를 발견하고 도움을 청한다. 보이지만 갈 수 없고, 갈 수 있지만 볼 수 없는 인생의 만남이다.
자신에게 걸어오는 은하를 보고 20년 전 잊지 못하고 억압했던 첫사랑 미향을 떠올린다. 억압한 것은 공터의 숨소리와 함께 돌아온다. 미향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가 자유로워지고 인사를 하고 집으로 가는 미향을 쫓아간다. 은하는 자신의 집 앞에서 철호가 따라오는 걸 발견하고 집에서 커피 한잔을 하자고 제안하는데….
단편영화 ‘공터’(감독:정우상)는 크리스마스이브를 시작으로 탄생과 죽음 즉 에로스와 타나토스 살고자 하는 욕망과 고통스러운 죽음의 욕망이 함께 공존하는 공터라는 공간에 깊이 있는 장애인 단편영화이다.
15세 여중생 배우 김 설, 단편영화 ‘공터’로 스크린 데뷔
-첫사랑 그녀 ‘미향’역으로 청순 섹시 매력발산
배우 김 설(본명:서희)이 단편영화 ‘공터’(감독 정우상)에 첫사랑 그녀 ‘미향’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지난 2월 3일 단편영화 ‘공터’의 촬영이 안양시와 군포시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재는 후반 편집작업 중으로 오는 3월 22일 토요일 오후4시30분에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인공 철호의 첫사랑 역할로 1971년도 청순한 여고생과 1974년 스물의 팜므파탈 등 양면적인 매력을 발산하였다.첫사랑의 에로스의 삶충동을 깊은 눈동자에 담아내려고 노력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2010년 출생의 여중생인 김 설 배우는 무용과 시쓰기가 특기이며, 장래희망은 진정성 있는 배우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 중이다.
오는 3월 22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롯데시네마 산본피트인 4관에서 VIP시사회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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