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언론인클럽(GJCNEWS)=김재수기자] 태안소방서(서장 이희선)는 예년보다 빠른 해빙기를 맞아 호수 등 내수면과 공사현장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전했다.
해빙기는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고 토압ㆍ수압 증가로 지반침하에 의한 시설물 붕괴ㆍ전도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며 올해는 2월 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나 2~3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느 해보다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소방서는 군민들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 ▲공사장 주변 축대 및 축대벽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기울어져 있지 않은지 확인 ▲한낮에는 빙질이 약해지므로 얼음 위 낚시 금지 ▲해빙기 도로 주행 시 안전거리 확보하기 ▲산행 시 샛길로 다니지 말고 안전시설이 갖춰진 정규 탐방로를 이용하기 등을 당부했다.
박찬두 현장대응단장은 “해빙기에는 주변 시설물 등 위험요인을 더욱 관심 있게 살펴보고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119 또는 가까운 재난관련기관, 안전신문고 앱 등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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