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청년동맹 선전부 해설대 소속 가수 출신인 탈북 가수 노수현은 현재 ‘맛’(고진감래), ‘얼굴 좀 봅시다’로 방송 중이며 인기 유튜버로도 활동하는 등 끊임없는 팬들과의 솔직한 소통으로 그 인기의 비결을 손꼽았다.
노수현은 탈북했던 과정에서의 겪었던 사연을 채널A ‘이제는 만나러 갑시다’에서 밝혔고, 15년간 헤어졌던 동생과의 극적인 만남으로 행복한 가수 생활을 이어가던 중에 2018년에 희귀병(루프스 병)에 걸리면서 현재까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은 여러 방송에서도 소개가 됐다.
노수현은 어린 시절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지금 이 모습을 못 보여드려 너무 안타깝지만 하늘에서 꼭 지켜봐 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현재의 삶에 너무 감사하고 꿈만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