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5월14일 일요일 오후6시, K-POP의 메카로 알려진 월드케이팝센터 메레나홀에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랑유’의 패션쇼가 열렸다. 사단법인 KW문화예술인협회(이동준 이사장)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패션쇼는 ‘랑유’만의 세련되고 우아한 패션을 아름답게 연출해 보여주었다고 했다.
랑유 김정아는 1976년 자신의 이름으로 하이패션 브랜드를 만들어 1991년 동양인 최초로 난공불락의 유럽 패션 메카인 이태리 알타모다 컬렉션에 공식초청을 받은 최조의 동양인이다. ‘패션으로 로마를 정복한 동양의 여인’이란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랑유 김정아는 이어 프랑스 쁘레타포르테, 이탈리아의 밀라노 컬렉션, 중동 왕실진출, 중국 상해 패션쇼 등 세계 패션계의 최정상에서 한국을 각인시킨 한류의 원조로 평가받는다.
▲ 사진= 랑유 김정아 패션쇼가 월드케이팝센터 메레나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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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88년 서울 올림픽, 93년 대전 엑스포 공식 디자이너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삼성그룹, 한솔제지, 우방기업의 유니폼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또한 랑유는 한국을 대표하는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에 의상을 협찬하는 등 유명 연예인의 의상협찬을 해왔고 미스코리아대회 심사위원 및 각종 국제 미인대회에 드레스를 출품하여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 모스크바 청년 대궁전에서 열린 한, 소 수교 1주년 기념 패션쇼를 개최했고 최근에는 골드클래스 패션위크 패션쇼, 오페라 박쥐 세종문화회관 패션쇼, 아시아모델어워즈 패션쇼 등을 개최해 그간 한류패션의 세계화에 대한 공로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협회의 이동준 이사장은 “패션계의 거장이시자 한류패션의 창시자인 랑유선생님과 함께 하게되어 영광이다. 특히 저희 협회는 국가대표모델을 선발하여 모델양성 및 진출에 큰 포부를 가지고 여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패션쑈를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계의 핵심 단체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며 소회를 전했다.
사업단장으로서 전체 패션쑈를 총괄기획하고 진행한 변지현 사업단장은 “세계적이고 독보적인 디자이너 랑유선생님의 패션쑈를 저희 KW문화예술인 협회와 함께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특히 함께 해써주신 KW문화예술인협회 국가대표모델 1기 회장님 및 모델들에게 감사인사드린다. 저희 협회와 월드케이팝센터는 한류의 메카카 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패션쑈는 언론인 출신이자 ‘훌랄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이세온의 사회로 13회 방콕아시안게임 복싱 웰터급 금메달리스트 출신 가수 황충재, 미스터트롯2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며 많은 팬층을 확보한 가수 일민, KW 국가대표모델 1기를 수료하고 ‘세월아 너만 가거라’란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는 가수 정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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