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가 한경국립대학교 응용생명공학전공과 함께하는 사이언스 스타-방문과학 교실을 실시했다. © 진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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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CNEWS=진민호기자]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교장 장은주)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응용생명공학전공과 함께하는 사이언스 스타-방문과학 교실을 실시했다고 6일(수) 밝혔다.
지난 5일(화) 한길학교 다목적 체육관에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길학교 중·고·전공과 전교생을 비롯하여 한경국립대학교 공홍식 교수와 대학원생 5명이 참가하였다.
사이언스 스타-방문과학 교실은 한경국립대학교 생명공학부 벤처기업인 ㈜한경앤제네틱스(대표이사 공홍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한국과학창의재단, 경제과학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한길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과학 교실을 개최하여 소외된 지역 및 계층에 대한 교육 기부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유전물질인 DNA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블루베리에서 학생들이 직접 DNA를 추출해보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날 수업은 한경국립대학교 응용생명과학전공 대학원생들이 장애 학생들의 수준과 특성에 맞게끔 직접 수업 자료를 기획·개발하고 수업까지 진행을 하여 장애인식개선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경국립대학교 응용생명공학전공 공홍식 교수는 “오늘 준비한 과학교실 수업이 한길학교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충족하여 미래의 과학 인재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써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회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나눔의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길학교 장은주 교장은 “지역사회의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 기부 및 과학교실 수업을 매년 준비해 주심에 감사하다. 특히 현장 연구를 실행하는 전문 과학·기술인들과의 경험을 통해서 과학 현상의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 역량을 키워 과학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길학교와 한경국립대학교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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