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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비즈니스 문화진흥원 제나 정(Zena Chung) 이사장,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인도 RSS 본사를 방문
기사입력: 2024/01/08 [22:55] ⓒ 국제언론인클럽(GJCNEWS)
제나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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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CNEWS=제나정 객원기자]-인도 비즈니스 문화진흥원 제나 정(Zena Chung) 이사장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인도 RSS 본사를 방문 

 

제나 정 (Zena Chung) -인도 비즈니스 문화진흥원 (Indo-Korea Business Culture Center; IKBCC) 이사장이 지난 12 23일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인도의 낙푸르에 위치한 RSS 본사를 방문했다. 

 

RSS 1925 09 27K. B. 헤드게와르 (K.B.Hedgewar)에 의해서 인도 마하슈트라주의 낙푸르에 설립되었다. 낙푸르는 인도의 정 중앙에 있는 도시로, 시내에 인도의 도로원표 (Zero Milestone)가 있다. 

 

또한 인도의 인권운동가로 인도 최초로 헌법을 제정했던 빔라오 람지 암비드카르 (Dr. B.R.Ambedkar) 박사가 활동을 했던 곳이 낙푸르이다. 1947년 인도 독립 이후 법무장관이 된 그는 1950년 카스트제도를 법적으로 완전 폐지하였고, 종교, 인종, 카스트, 성별, 출생지를 이유로 차별 받지 않음을 명시하는 인도 헌법을 제정했다. 

 

RSS의 정식 명칭은 라슈트리야 스와얌세박 쌍 (Rashtriya Swayamsevak Sangh) 이며, 민족 봉사단 혹은 민족의용단으로서 대표적인 보수 단체이다. RSS가 주목을 받는 것 중의 하나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 역시 RSS의 회원이였으며, 어쩌면 오늘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있게 된 배경에 RSS의 역할 때문이기도 하다. 

 

RSS는 힌두교 근본주의를 숭상하는 전국적인 규모의 비정부 기구로서 인도의 사회, 문화, 정치 각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가장 큰 단체이다. 지금 현재 인도의 집권당인 BJP 당의 모태가 RSS인 경우로 실질적으로 매우 강력한 정치 단체이기도 하다. 또한 사회, 문화적으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잠시 RSS가 태동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설명을 하자면 RSS는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 시절이였던 1925년 의사 이자 힌두트바 (Hindutva)의 열렬한 추종자였던 K.B. 헤드게와르에 의해 낙푸르에 처음 설립되었다. 초기에 영국측과 대립각을 세웠던 여타 주류 정치 단체들과는 달리 스스로를 평범한 사회운동 단체로 표방을 하면서 진정한 독립은 영국과 싸워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수호함으로써 얻어진다고 믿음으로써 강한 민족주의를 표방을 했다. 

 

RSS의 태동 배경이 마치 한국의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흥사단을 연상해 본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이후 한국독립당을 상해에서 만들었으며 이는 한국 최초의 민족주의 정당이 되기도 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이끌었던 흥사단은 1938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죽음과 1945년 한국 해방과 함께 역사의 한 부분이 되었지만, 그에 비해서 RSS는 아직도 인도의 사회, 문화,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계 최대 비정부 기구가 되었다는 점이다. 

 

오늘날 인도를 움직이는 거대한 힘인 RSS의 본사를 방문을 하면서 놀란 사실은 첫째, RSS의 본사를 방문하고 방명록에 글을 남긴 최초의 한국인 이라는 점 (필자와 동행한 주한 핀란드 상공회의소 회장인 헤이키 란타 회장은 참고로 최초의 핀란드인 이라고 한다.) 과 두번째는 비정부 민간 단체인 RSS 회원들의 열성과 그들의 국가를 휘한 섬김과 봉사, 희생, 애국 정신이라는 점이다. 

 

-인도 간의 역사적인 유대관계를 인도-네팔과의 관계처럼 보다 긴밀한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제안한 한국에 람 사원을 건설을 하는 것 역시, 정부 대 정부 차원에서 보다는 민간이 적극 나서서 종교적인 차원을 넘어서 문화 대 문화 차원에서 한국에 람 사원을 건설을 하는 것은 한-인도 관계에 있어서 실로 큰 역사적인 전화점과 디딤돌이 되리라 믿는다. 

 

인도와 네팔은 인도인들이 숭상하는 람 신과 람 신의 아내인 쉬타가 오늘날의 네팔 지역에서 태어 났다고 한다. 따라서 인도와 네팔은 형제국으로서 서로의 나라를 방문하는데 비자가 필요하지 않고 하물며 정부기관에서도 일을 할수 있다고 한다. 

 

한국과 인도를 연결하는 아요디아 공주 (허황옥)와 김수로 왕, 그리고 김해 김씨, 김해 허씨, 인천 이씨로 대표되는 한국의 가락 종친들이 오늘날 한국과 인도의 살아 있는 증거로서 존재하고 있다. 참고로 오늘날 가락 종친회 숫자는 대략 600만명, 남북한을 합치면 800만명이 훨씬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 숫자는 스웨덴 인구 (750만명) 보다 많은 숫자라고 한다. 필자가 알기로는 이 아요디아 공주의 집안이 람 신과 연결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아요디아 공주의 집안이 람 신과 연결되어 있는 집안의 공주 였다는 사실을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한-인도 간의 보다 긴밀한 문화 교류 및 민간 교류를 위해서 한국에 람 사원을 짓는 것을 제안을 한 봐 있다. 

 

역사는 흐르는 강물처럼 이라는 표현이 있듯이, 또 모든 사회, 문화, 정치 현상들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는 시야가 있는 반면에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늘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를 재평가 하고 그 속에서 미래 세대들을 위한 교훈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믿는다. 

 

한국에서는 애국 사상이 있다. 국가가 있기 떄문에 개인이 있고 가정이 있는 법이다. 또한 국가가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해 줄것인가를 논하기 전에, 내가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고민을 하라는 말도 있다. 

끝으로 낙푸르의 RSS 본사를 방문하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어쩌면 본인들의 평생의 삶을 바친 이들이 봉사하는 단체가 RSS이다. 앞으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인도의 카스트 제도가 철폐된 곳이자, 또 인도 RSS의 본고장인 낙푸르를 방문을 함으로서, 개인의 사랑과 가족의 사랑을 뛰어 넘는 더 큰 위대한 사랑인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는 이들이 더욱더 많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 (사진설명: 2023년 12월 23일 RSS본사를 총괄하고 있는 쉬리쉬 와테가 한-인도 관계 개선의 징표로 RSS 본사에 있던 상징물을 한-인도 비즈니스 문화진흥원 제나 정 이사장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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