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 드론 배송서비스 수행 (만날근린공원) |
[국제언론인클럽=김경훈기자] 창원특례시는 2025년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조성 ▲ 드론 일상화 추진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드론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드론 제조에 필요한 핵심 부품과 시스템의 국산화를 위해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9년까지 마산회원구 회성동 창원교도소 부지에 총사업비 3,000억 원 규모로 드론 시험평가 센터와 스마트 드론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스마트 드론 자율 제조 및 핵심 부품 시험/검사/실증 장비를 설치하여 국내 드론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원특례시는 드론 산업의 기술적 자주성을 강화하고, 드론 제조업의 융합을 통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드론의 일상화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 번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으로, 2023~2024년 2년 연속으로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2025년에도 3년 연속 선정을 위해 체계적으로 공모를 준비하여 응모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물품 배송 서비스를 실험하여 드론 산업의 실용화와 창원형 드론 물류망을 구축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드론 기술의 실생활 활용을 증대시키고, 물류 및 배송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번째,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운영사업’은 '드론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에 창원특례시가 선정되어 2021~2025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마지막 5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내용은 낙동강변과 마산만 일대 2개 권역을 중심으로 수질환경 모니터링, 제세동기 및 물품 배송 드론 등의 경로비행 및 임무 비행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드론 활용의 실용성을 검증하고, 창원특례시의 드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세 번째, ‘2025 창원특례시 드론 촬영사진 및 영상 공모전’을 통해 드론 촬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드론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드론이 농업, 물류,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도록 하여 시민들이 드론의 잠재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창원특례시를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드론 산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창원특례시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며 “국산화와 실생활 활용 확대를 통해 창원특례시를 글로벌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